2014년 11월 30일 일요일

판치라 티쳐


パンチラティーチャー
판치라 티쳐
발매년도 : 2004
화수 : 30분 * 2



상큼한 샤워장면으로 시작되는 인트로에서, 본작의 경쾌한 방향성을 알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아주 바람직하다.





판치라 티쳐라곤 하지만, 제목만큼 판치라가 난무하지는 않는다. 아이카 보다는 훨씬 건전할듯. 


전설의 야애니 야근병동 제작진이 뭉친 작품이다. 캐릭터 디자인도 비슷하지만, 주인공의 성우도 같다. 귀축속성까지 똑같다.





갓 부임한 신입 여교사와 학생들이 펼치는 유쾌한 청춘드라마








였으면 별로 재미 없었겠지.
GTO를 처음 봤을때, 중딩들의 막장성에 쇼크를 받았는데, 이건 GTO따윈 비교도 안 될 만큼 막나간다. 보고있자면 이새끼들이 고등학생인지 아프리카 토인인지 헷갈릴 정도. 






막장성은 주인공 여교사도 만만치 않은데, 뽕빨계 여캐릭터의 클리셰중 하나인 "휩쓸리기 쉽다" 는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솔직히 말해 멍청하다. 아마 그럴일은 없겠지만, 여자가 이 작품을 본다면 부들부들 거릴듯...







본작 최고의 모에 캐릭터. 일진+걸레+빈유+썅년 속성으로 무장한 그녀는, 성우도 빛과 어둠의 영역에서 골고루 활약하는 꽤나 유명인이다. 한마디로 연기가 죽인다.








비중은 좀 딸리지만, 작화로만 보면 주인공보다 더 힘이 들어간 것 같다.












SF 뺨치는 황당무계한 전개가 일품.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올 정도다. 물론 좋은쪽으로.




작화보소 ㄷㄷㄷ




작화 : A
스토리 : A (스토리가 훌륭하다는게 아니라, 폭소를 유발하는 전개)
속성 : 여교사, 코미디

추천도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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