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일 화요일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野々村病院の人々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발매년도 : 1996
화수 : 30 * 2




노땅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동급생 주인공 여자 따먹고 다닐 시절 발매된 게임이 원작이다.
탐정물이지만, 60분이라는 분량의 한계상 스토리가 상당히 각색되어, 고난도의 추리나 충격적 반전은 없어졌다.



캐릭터 디자인은 한때 잘 나갔던 요코타 마모루. 특유의 반짝거리는 그림체는 애니판으로 오면서 약간 순화 되었다.




풍성한 핑크빛 머리카락, 청순한 외모. 대놓고 "나 히로인이오" 오라를 내뿜고 있지만



능욕 한번 당하곤 리타이어.
그러고보니, 성인 매체에서 간호사의 떡신은 화간보다 강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듯.
그래도 이 표정은 야애니 역사에 길이남을 명장면. 수치심과 쾌락이 아주 잘 녹아들어 있다.




90년대 중후반 작품이라, 요즘 젊은 친구들 눈에는 시각테러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

옛날 야애니 죽이지 않냐? / ㅇㅇ 선 좆을 죽이지
이런 반응이니.



주인공은 헤타레&호색한. 전형적인 일본 탐정물 주인공.
아니, 내가 그런 것만 골라보는 건가 ^^



원래 이 장면은 원작에서 복선중 하나인데, 애니판에서는 그 복선부분이 삭제됐지만, 왠지 이 장면만큼은 남아있다. 제작자가 아쉬웠나 보다.

깊이 생각할 필요 없이, 단지 빤쓰 보여주는게 목적이었을지도.




수간도 나온다



이분이 대단하신 캐릭터인데, 성우가 무려 쿠사나기 소령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작에선 쿠사나기 소령이었고, 야애니판에선 기본적으로 성우가 비공개상태이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동일인물이 맞는듯.  

하지만 아쉽게도 떡신은 없다......그럼 그렇지



옛날엔 털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모자이크가 화면을 덮고 있었으니 세상 참 좋아졌다.





분홍머리 아가씨가 메인 히로인이 되었어야 했는데, 다른애가 뺏어버렸다.
청순타입이 아닌 양키타입이 진히로인 취급 받는건 당시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작화 : A
스토리 : B
속성 : 간호사, 추리, 강간
추천도 : A (야애니 본연의 목적보다는, 명화감상하는 감각으로 보자)

2014년 11월 30일 일요일

꽃의 여자 아나운서 에츠코


 花の女子アナ ニュースキャスター・悦子 生でイキます!
꽃의 여자 아나운서 에츠코, 생으로 갑니다!
발매년도 : 2004
화수 : 30 * 2








인질극을 해결하는 여자 아나운서의 이야기. 물론 감동따윈 없고, 정의롭지도 않다.






주인공은 여러가지 의미로 성인여성. 모에계열 작품이 아니다.




이 한컷으로 모든 설명이 가능한 작품. 
시청률을 위해 자신의 몸도(+인질도) 아끼지 않는 훌륭한 저널리즘의 표본. 하지만, 언론인의 신분을 망각하지 않기에 직접 구해주진 않는다 ^^








본작 최고의 명대사
"시청자 여러분, 보셨습니까? 질싸입니다! 노콘질싸한 모양입니다!"





갑자기 배경이 쌩둥맞게 밤무대로 전환된다. 금전에 집착하는 주인공의 탐욕성을 보여주려 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뜬금없다. 하지만 주인공의 추태는 실소를 자아낸다.




미모의 여 스나이퍼 등장 오오



는 fail

말도 안되는 초전개. 과연 인질의 운명은?





그딴건 알 바 아니고, 모두가 웃음짓는 해피엔딩, 메데타시 메데타시


작화 : B
스토리 : B
속성 : 코미디, 커리어우먼
추천도 : B


판치라 티쳐


パンチラティーチャー
판치라 티쳐
발매년도 : 2004
화수 : 30분 * 2



상큼한 샤워장면으로 시작되는 인트로에서, 본작의 경쾌한 방향성을 알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아주 바람직하다.





판치라 티쳐라곤 하지만, 제목만큼 판치라가 난무하지는 않는다. 아이카 보다는 훨씬 건전할듯. 


전설의 야애니 야근병동 제작진이 뭉친 작품이다. 캐릭터 디자인도 비슷하지만, 주인공의 성우도 같다. 귀축속성까지 똑같다.





갓 부임한 신입 여교사와 학생들이 펼치는 유쾌한 청춘드라마








였으면 별로 재미 없었겠지.
GTO를 처음 봤을때, 중딩들의 막장성에 쇼크를 받았는데, 이건 GTO따윈 비교도 안 될 만큼 막나간다. 보고있자면 이새끼들이 고등학생인지 아프리카 토인인지 헷갈릴 정도. 






막장성은 주인공 여교사도 만만치 않은데, 뽕빨계 여캐릭터의 클리셰중 하나인 "휩쓸리기 쉽다" 는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솔직히 말해 멍청하다. 아마 그럴일은 없겠지만, 여자가 이 작품을 본다면 부들부들 거릴듯...







본작 최고의 모에 캐릭터. 일진+걸레+빈유+썅년 속성으로 무장한 그녀는, 성우도 빛과 어둠의 영역에서 골고루 활약하는 꽤나 유명인이다. 한마디로 연기가 죽인다.








비중은 좀 딸리지만, 작화로만 보면 주인공보다 더 힘이 들어간 것 같다.












SF 뺨치는 황당무계한 전개가 일품.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올 정도다. 물론 좋은쪽으로.




작화보소 ㄷㄷㄷ




작화 : A
스토리 : A (스토리가 훌륭하다는게 아니라, 폭소를 유발하는 전개)
속성 : 여교사, 코미디

추천도 : A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미카구라 탐정단


御神楽探偵団
미카구라 탐정단
발매년도 : 2004
권수 : 30분 * 3



미카구라 소녀 탐정단이라는 어드벤쳐 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전연령판이었던 원작이 야애니화 되면서 심의를 위해 제목에서 "소녀" 를 빼버렸다고 한다. 
따라서 등장하는 캐릭터는 설정상 모두 성인이다.


정말?









탐정물 답게 살인에 나름 고어 묘사도 나온다. 물론 본격적이진 않으니 실망안심.
추리요소가 빠지면 안 되겠지만, 별거 없다. 그게 당연하고.

왜 그래, 우리 수수게끼 풀러 온거 아니잖아 ^^




작화는 괜찮은 편이지만, 캐릭터 디자인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섹시하다기 보다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편.





3화 구성에 히로인도 3명
즉, 한화에 한명씩이라는 황금비율.
예외적으로 진 히로인은 2번 



아 물론, 다른 애들도 나온다.




악당들의 사실적인 좆 크기가 인상적이다. 하지만 주인공 좆은 크니 열폭하자.




다만 주인공의 좆이 좀 이상한 곳에 붙어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자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모자이크를 넣는 대충대충 센스
북미판이 최고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남자일리 없어
얘는 왜 떡신 없나요



작화 : A
스토리 : C
속성 : 강간, 순애, 기모노

추천도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