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々村病院の人々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발매년도 : 1996
화수 : 30 * 2
노땅 게이머라면 알겠지만, 동급생 주인공 여자 따먹고 다닐 시절 발매된 게임이 원작이다.
탐정물이지만, 60분이라는 분량의 한계상 스토리가 상당히 각색되어, 고난도의 추리나 충격적 반전은 없어졌다.
캐릭터 디자인은 한때 잘 나갔던 요코타 마모루. 특유의 반짝거리는 그림체는 애니판으로 오면서 약간 순화 되었다.
풍성한 핑크빛 머리카락, 청순한 외모. 대놓고 "나 히로인이오" 오라를 내뿜고 있지만
능욕 한번 당하곤 리타이어.
그러고보니, 성인 매체에서 간호사의 떡신은 화간보다 강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듯.
그래도 이 표정은 야애니 역사에 길이남을 명장면. 수치심과 쾌락이 아주 잘 녹아들어 있다.
90년대 중후반 작품이라, 요즘 젊은 친구들 눈에는 시각테러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
옛날 야애니 죽이지 않냐? / ㅇㅇ 선 좆을 죽이지
이런 반응이니.
주인공은 헤타레&호색한. 전형적인 일본 탐정물 주인공.
아니, 내가 그런 것만 골라보는 건가 ^^
원래 이 장면은 원작에서 복선중 하나인데, 애니판에서는 그 복선부분이 삭제됐지만, 왠지 이 장면만큼은 남아있다. 제작자가 아쉬웠나 보다.
깊이 생각할 필요 없이, 단지 빤쓰 보여주는게 목적이었을지도.
수간도 안나온다
이분이 대단하신 캐릭터인데, 성우가 무려 쿠사나기 소령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작에선 쿠사나기 소령이었고, 야애니판에선 기본적으로 성우가 비공개상태이지만, 목소리를 들어보면 동일인물이 맞는듯.
하지만 아쉽게도 떡신은 없다......그럼 그렇지
옛날엔 털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모자이크가 화면을 덮고 있었으니 세상 참 좋아졌다.
분홍머리 아가씨가 메인 히로인이 되었어야 했는데, 다른애가 뺏어버렸다.
청순타입이 아닌 양키타입이 진히로인 취급 받는건 당시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
작화 : A
스토리 : B
속성 : 간호사, 추리, 강간
추천도 : A (야애니 본연의 목적보다는, 명화감상하는 감각으로 보자)